1.영화 소개
영화 제목:돈룩업(Don't Look Up)
개봉일:2021년12월8일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장르:코미디
국가:미국
러닝타임:139분
감독:아담 맥케이
출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랜달 민디역), 제니퍼 로렌스(케이트 디비아스키역), 롭 모건(클레이튼 테디 오글소프역), 조나 힐(제이슨 올린역), 마크 라이런스(피터 이셔웰역), 타일러 페리(잭 브레머역), 티모시 살라메(율 역)
2.영화 줄거리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다니는 천문학 박사 과정 대학원생 케이트(제니퍼 로렌스)와 천문학자 교수 민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구를 향하는 새로운 혜성을 발견을 하고 환호하지만 경로를 계산해 본 이들은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계산 결과 6개월 14일 뒤 거대 혜성이 지구에 충돌, 인류가 멸종될 상황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최대한 빨리 널리 알리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 이들은 백악관에서 어렵게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테디 박사와 함께 백악관에서 기다리던 그들은 제이니 울린(메릴 스트립)대통령이 오자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대통령의 아들이자 비서실ㅈ방인 제이스 올린(조나 힐)은 대법관 후보 문제로 바쁘다며 기다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상황의 중대성을 모르고 기다려보자는 식이고 백악관의 사람들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입니다.
결국 세 사람은 언론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토크쇼에 출연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토크쇼 진행자들은 케이트와 민디 박사의 말을 유머나 재치로만 흘려 넘기고 이에 화가 난 케이트는 생방송 중에 욕을 하며 스튜디오를 나가버립니다.
이후 대중들은 여러 가지 ala을 만들어 케이트를 놀림거리로 만들었고 혜성이 주목받기는커녕 같은 날에 출연했던 유명가수의 연애 관련 부분에만 관심이 몰립니다.
며칠 후 대통령은 성추문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고 지지율을 다시 올리기 위해 세 사람을 백악관으로 불러들입니다.
지구를 구한 대통령으로 이미지 반전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대책 핵폭탄을 탑재한 위성을 쏘아 올려 혜성의 궤도를 바꾼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주목하는 가운데 우주선이 발사됩니다.
그러나 한 유명 기업의 CEO 피터 이셔웰의 제안으로 우주선은 경로를 틀어 돌아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지질학자들이 그 혜성에는 세계에서 가장 값진 희귀 광물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는 140조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명 회사의 대표 배시는 탐사채취드론으로 그 광물들을 채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계획은 혜성을 30여 개로 작게 나누어 지구에 착륙시키고 자원을 채취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케이트는 반대를 하고 정부로부터 내쳐집니다.
민디 박사는 백악관 과학 수석 고문으로 임명되어 정부가 하라는 대로 꼭두각시 노릇을 합니다.
민디 박사는 정부의 권력 놀음에 놀아나다가 폭발하여 정부의 계획의 비현실성에 대해 말하다가 역시나 정부로부터 쫓겨납니다.
시민들은 ‘돈룩업’파와 ‘룩업파’로 나뉩니다.
돈룩업 파는 정부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로서 혜성의 위험성을 부정하고 상업적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들입니다.
룩업 파는 정부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로서 혜성의 위험성을 인정하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정부가 밀어주던 배시의 임무는 실패하고 행성은 지구로 떨어집니다.
민디 박사와 가족들, 케이트와 남자친구가 된 율(티모시 살라메)는 저녁 식사를 하며 지구 마지막 날을 맞이합니다.
3.영화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
애덤 맥케이는 2020년 4월에 파라마운트와 영화를 같이 작업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파라마운트와 모기업 바이어컴의 재정 악화로 여러 작품들을 넷플릭스에 판권을 팔았는데, 본작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쿠키영상이 2개 있습니다.
이 작품의 공개 시점이 2021년 12월 경이라 처음부터 미국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0 대유행 대처를 풍자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작품의 원안이 완성된 시점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기도 전이었고 혜성의 지구 충돌이라는 소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빗댄것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상정하며 각본을 짰지만 이 영화 제작을 착수한 2019년 11월 경 이후 실제로 전지구적인 위기가 본격화되었고, 게다가 영화가 제작되는 도중에 도널드 트럼프가 코로나 치료제라면서 살균제를 마시라고 떠들어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합니다.
이에 애덤 멕케이는 "자신들이 비판하려던 비과학적인 정책 결정이 진짜로 일어나고야 말았다"면서 각본을 대대적으로 수정하였고 최종 각본에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더 미친"풍자를 추가한 것이라고 합니다.